삼성그룹-오늘의 자신이 있게 해준 가장 큰 사건

[어머니의 우울증이 만들어준 좌우명]

‘포기하지 않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은 모든 것을 가능하게한다.’ 저의 좌우명입니다. 제가 그 동안 불가능해 보이던 일들을 결국 이룰 수 있었던 것은 바로 제 좌우명 덕분이었습니다. 제가 매사에 긍정적인 태도와 할 수 있다고 믿게 된 동기는 어머니의 우울증 때문이었습니다.

중학교 2학년때 어머니께서는 갑상선 암 수술을 받으셨습니다. 다행히 수술은 성공적이었지만 후유증 때문에, 어머니는 심한 우울증을앓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그렇게 심각하지 않았지만 나중에는 한 달에 한 번씩 심한 우울증에 시달리곤 하셨습니다. 어머니의 우울증이 시작될 때면, 어머니뿐만 아니라 저희 가족 모두가 힘든 시간을 보내야만 했습니다.우리 가족은 어머니의 우울증을 고치기 위해 머리를 맞대고 여러 방법들을 시도하기 시작했습니다. 우리 가족은 말동무 해드리기, 산책하기, 교회 다니기 등 많은 방법을 3년 넘게 시도해 봤지만, 어머니의 우울증은 전혀 나아지지 않았습니다. 결국 우리 가족들 모두는지쳐 버렸고 어머니의 우울증을 고치는 노력을 포기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아버지와 동생들에게 “지금 우리가 포기하면 결코 어머님의 우울증을 치료하지 못한다.”고 설득하여 다른 방법들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포기하지 않고 여러 방법을 찾던 우리가족은 어머니의 우울증을 고칠 수 있는 방법을 우연히 찾을 수 있었습니다. 어느 날 어머니께서 다른날과 다르게 무척이나 밝게 보이셨습니다. 그 이유를 알아보니, 어머니가 학교 학부형회의에서 다른 부모님들이 ‘어떻게 아들이 공부를 그렇게 잘하냐고’ 라는 칭찬에 기분이 그렇게 좋으셨던 것이었습니다. 저는 동생들과 모여서 “우리가 더 열심히 공부해서 어머니의 기분을좋게 해드리자”고 약속을 했습니다. 그 후로 저와 동생들의성적은 계속 좋아져 갔고 어머니의 우울증 역시 점차 호전되어 갔습니다. 그 결과 어머니의 우울증은 거의완치가 되었고 우리 가족은 전처럼 다시 행복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만일 그 당시에 어머님의 우울증을당연하게 여기고 부정적으로 생각해서 포기했더라면, 아마 어머니뿐만 아니라 우리 가족 모두 불행했을 것입니다.

직장생활도 이와 다르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어려운 문제에직면했을 때, 해결책이 존재할 것이라는 긍정적인 생각으로 포기하지 않고 구성원들끼리 격려하며 찾아낸다면 해결하지못할 일은 이 세상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저의 좌우명처럼 언제나 긍정적인 태도를 가지고 삼성그룹에서불가능한 것처럼 보이는 것에도 함께 가능성을 찾고 도전하는 인재가 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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