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학연수 첫날의 망신

대학 2학년때 길거리에서 만난 외국인의 질문에 쩔쩔맸던 저는, 외국어의 중요성을 느껴 매일 2시간씩 영어학원을 다녔습니다. 그러나 캐나다 어학연수 첫 날, 말 한마디도 제대로 못해 창피했던 저는 매일 방과후, 외국인 친구들과 3시간씩 토론모임을 만들어 함께 영어로 공부를 했습니다. 어학연수를 마치고 귀국하는 날, 토론토 공항에서 비행기를 놓친 한국 단체여행객을 대신해, 항공사에 항의하여 배상금까지 받도록 도와드린 것은, 새삼 실전을 위한 영어공부라는 저의 목표가 틀리지 않았음을 증명해 주었습니다. 저는 현대자동차의 해외영업파트에서 그동안 갈고 닦아온 저의 영어실력을 마음껏 발휘해, 현대자동차가 글로벌리더로 성장하는데 큰 역할을 다 하고 싶습니다.

0 답글

댓글을 남겨주세요

Want to join the discussion?
Feel free to contribute!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