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직 정규직 합격

2018년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직 정규직 합격

 

안녕하세요. 저는 1년여 간의 수험기간동안 박규현쌤께 많은 도움을 받으며 2018년에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입사하게 된 사람입니다. 쌤에게 받았던 도움만큼은 못하더라도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자 합격 수기를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서류준비

건보 서류는 붙기가 힘들다는 소문이 많지만, 저의 경우에는 운이 좋게도 4번의 지원동안에 서류는 모두 통과했습니다. 감사하게도 서류에서 막히지 않는데 큰 역할이 됐다고 생각하는 포인트는 크게 세가지입니다.

  1. 학교교육 5개, 직업교육 5개, 경험사항 5개, 경력사항, 우대자격증이라는 이력서의 빈칸을 가능한 많이 채우는 것.
  2. 위의 빈칸을 채울 때 공단 채용공고에 있는 직무설명서의 능력단위를 참고하여 서술할 수 있는 모든 칸은 모두 능력단위와 관계된 키워드로 글을 구성.
  3. 자기소개서는 군더더기 없이 묻는 말에만 대답하며 읽기 쉽게 쓰기

 

이 중에서 제일 중요한건 아무래도 3번 자기소개서인데, 약 2주간의 이력서 작성기간 동안에 하루도 빠짐없이 일하는 시간 외 모든 시간에 소재 고민, 작성, 수정을 거듭했습니다. 제가 직접 쓴 글이 자소서 질문에 적합한지, 이해하기 쉬운지에 대해서 대체로 만족스럽고 더 이상 개선의 여지가 보이지 않는다는 생각이 들게 됐을 때 규현쌤께 첨삭을 요청했습니다. 첨삭을 요청하면 어김없이 개선의 여지가 없다고 생각됐던 글에서 한차례 더 쉽고 간결한 글로 수정을 해주십니다. 물론 첨삭 받은 후에 그대로 끝내기보다는 이후에 한차례 제 스스로 수정을 한 번 더 하라고 말씀해주십니다. 이렇게까지 완료하고 난 덕분에 이후 면접 스터디원들에게 보여줘도 태클을 걸고 싶거나 이해안가는 부분이 없다는 피드백을 매번 받을 수 있었습니다.

-이력서 스펙

 

학교교육 : 5개(b+ ~ A+)

직업교육 : 5개

경험사항 : 5개(동아리, 학교 팀과제, 아르바이트 등)

경력사항 : 직무관련 경력 2년

우대자격 : 한국사 2급

 

*필기준비

필기 준비는 기본적으로 psat과 ncs를 병행하며 준비했습니다. 하루에 많이는 아니더라도 2시간씩은 꼭 매일매일 문제를 풀거나 복습을 해서 감을 잃지 않도록 했습니다. 이력서를 넣고 나면 공부할 시간이 2주 정도 밖에 없기 때문에 공고 뜨기 전 한달 전부터는 공부시간을 늘려서 준비했습니다.

1시간 동안 60문제를 푸는 시험에서 대다수의 지원자들이 20문제 이상은 찍습니다. 그날의 운에 따라 결과가 많이 달라질 수 있는 시험이라 열심히 한다고 하더라도 불안한 마음에 긴장을 놓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모의고사로 연습할 때는 찍지 않고 맞춘 문제가 30개가 된다면 운이 아주 없어도 합격할 수 있다고 생각하면서 목표를 설정하고 꾸준히 해왔습니다. 덕분에 첫 시험에서 필기 낙방 후 이후 세 번 모두 필기를 통과할 수 있었습니다.

 

*면접준비

저는 면접 관문에서 세 번째 만에 합격을 할 수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타 기관이나 회사 면접 경험이 많지 않았던 저로서는 NCS 면접이라는 것 자체가 난해하고 막연하게 느껴져서 너무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평소 유투브나 위포트에서 서류 전형 준비에 대한 영상을 보면서 가장 믿음이 갔던 규현샘을 찾아갔습니다.

선생님을 처음 뵙고 일단 바로 실전처럼 1:1 모의면접을 봤는데, 역시나 면접에 대해 전혀 감을 잡지 못하고 질문에 포인트가 맞지 않는 말을 하거나 저에게 불리한 말, 오해를 살 수 있는 말 등을 주저리 주저리 늘어놓았습니다. 그렇게 긴장되고 망했다 싶은 모의면접이 끝나면, 선생님이 촬영을 해주셨던 영상을 돌려보면서 하나씩 교정을 해주셨습니다. 너무 장황한 말은 간략하게 요약하는 방법을 알려주셨고, 면접장에서 하지 않아야 할 이야기들을 짚어주셨습니다. 또 어떤 표정과 자세 등으로 임해야 할지, 난감한 질문에는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어떤 말을 했을 때 면접자로서 지원자가 예뻐보이는지 면접장에서의 기본을 충실하게 배울 수 있었습니다.

또한 면접장에서 이야기할 나의 스토리를 미리 정해두고 어떤 질문이 오더라도 그 해당 질문에 내가 가진 경험을 자연스럽게 녹여내어 말할 수 있는 방법도 가르쳐주셨습니다. 아쉽게도 이렇게 연습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제가 충분히 이해하고 제 것으로 만들어내지 못하여 면접장에서 평소 하던 실수를 남발하며 탈락하게 되었습니다..

이후 두, 세 번째 면접 때는 선생님과 함께 면접장에서 오갔던 질문과 답변을 떠올리며 복기를 하고 다시 부족한 점을 하나씩 개선해가는 방법으로 진행했습니다. 제가 자연스럽게 잘 되지 않았던 부분, 어려워 하는 부분을 짚어서 집중적으로 준비했습니다.

마지막에 저에게 가장 큰 도움이 되었던 것은 면접관을 두려워하지 않는 마음을 가지는 것이었습니다. 두 번째 면접까지 제 속마음에는 면접관과 면접관의 질문이 두려워서 기껏 원하고 원하던 면접장에 가서 어떻게든 대답을 빨리 끝내고 저의 부족한 점을 숨기려고 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세 번째에는 저의 모든 것을 오픈하고자 했습니다.

어려운 면접장에서 그렇게 할 수 있었던 방법은 모의면접 덕분이었습니다. 선생님과 모의면접을 보다보면 ‘두 얼굴의 사나이’를 보실 수 있습니다. 엄격한 표정을 하고 있을 땐 내가 뭐 잘못하고 있나? 라는 생각이 들어 대답을 하기 어렵지만, 답변하는 도중에 잘하고 있다! 그대로 해라! 라는 싸인을 주실 때는 한없이 밝고 인자하며 어떤 답변을 해도 내 편이 되어줄 것 같아서 걱정이 하나도 없이 편안하게 답변할 수 있을 때가 있습니다. 이렇게 연습했던 것을 통해서 실제 면접장에서 엄격하고 딱딱한 면접관들의 표정을 보면서도 규현샘의 숨겨진 천사같은 모습을 떠올리며 싱글싱글 웃으며 편안하게 면접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어 정말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건보는 장수생이 많다고 알려져 있어서 그만큼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지원하는 기간 동안 탈락을 거듭할 때마다 심적으로 너무 힘들었습니다. 그렇지만 결국 이겨낼 수 있었던 것은 ‘이번에 부족했던 것 하나 혹은 두 개씩만이라도 보완해면 그것으로 충분하다’는 생각 덕분이었던 것 같습니다. 앞으로 지원하는 분들은 가급적 한 번에 통과하시기 바라고, 바로 잘 안되더라도 개선점 찾아서 보완하면서 좋은 결과 얻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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