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복장 선택

면접복장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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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에서 옷, 복장이 얼마나 중요한지는 모두들 알고 있을 것이다. 모두 알고 있는 면접복장에 대해 다시 정리해 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우리 속담에 “옷이 날개”라는 말이 있다. 이것은 옷이 얼마나 사람을 다르게 보일 수 있는지를 정확히 표현한 말이라 할 수 있다. 흔히, 면접 일정이 잡히고 나면, 가장 고민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어떤 옷을 입고 면접을 보러 갈 것인가?” 하는 것이다.

사실, 면접 과정에서 복장이 차지하는 비중은 큰 편이라 할 수 있다. 그러다 보니, 많은 입사지원자들은 면접복장에 대해서 많은 고민을 하곤 한다. 하지만, 면접복장을 준비하면서 몇 가지만 생각한다면, 고민의 폭은 상당히 줄어 들 수 있다.

첫째. 면접복장은 당연히 정장 차림의 양복이어야 한다. 간혹 세미 정장이라 불리는 캐주얼룩 양복을 입고 면접장에 나타나, 인사담당자들을 곤혹스럽게 만드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그렇게 자신의 패션감각을 뽐냈던 지원자들이 합격한 경우는 보지 못했다. 물론, 지원기업의 특성과 문화에 따라 굳이 정장 차림이 필요하지 않은 경우도 있지만, 흔하지는 않다. 만일 면접복장에 대한 별다른 언급이 없다면 가급적 정장을 준비하도록 하자.

둘째, 면접복장의 색상은 무채색이 좋다. 면접복장의 색상은 신뢰감을 줄 수 있고 안정적으로 보이는 무채색 계열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진한 무채색보다는 밝은 계열의 무채색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그렇게 선택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회색 계열을 선택할  수밖에 없다. 그래서 면접장 대기장은 회색 계열의 양복들로 채워지지만, 그만큼 회색 계열의 양복이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만일 회색 계열의 양복색상이 자신에게 잘 어울리지 않는다면 자신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색상을 선택하되 다른 사람들의 눈을 통해 확인하는 것이 좋다.

셋째, 정장 양복 안에 입는 와이셔츠, 블라우스는 가급적 무늬가 없는 하얀 색이 좋다. 물론, 엷은 파란색, 분홍색, 회색 등과 같이 약간 밝은 색상 또는 이런 색상의 줄무늬가 있는 와이셔츠와 블라우스를 선택해도 좋지만, 너무 눈에 띄는 원색 계열이나 눈에 띄는 무늬가 있는 와이셔츠나 블라우스는 피하는 것이 좋다.

넷째, 넥타이의 무늬나 색상이 양복의 색상과 같거나 같은 계열의 색상이 포함된 것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무채색의 양복에 원색의 넥타이와 같이 너무 눈에 튀는 것은 좋은 선택이 아니다. 넥타이 색상 중에 양복의 색상과 같거나 비슷한 색상이 포함된 것이 잘 어울려 보이고, 무난한 선택이 된다. 요즘 유행하고 있는 폭이 좁고 무늬가 없는 직물 재질의 넥타이중에서 자신의 양복색상과 어울리는 것을 고르면 좋다. 여학생의 경우에는 스타킹도 신경 쓰는 것이 좋다. 검은색 스타킹 보다는 살색이나 커피색의 스타킹이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다섯째, 패션의 완성은 구두라는 말처럼, 구두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한다. 구두 역시 금속 장식이 화려한 구두 보다는, 검은색의 무난한 구두가 바람직하다. 유념해야 할 사항은 아무리 구두가 좋아도, 구두가 더럽다면 나쁜 인상을 주기 쉽다. 더럽거나 깔끔하지 못한 구두를 신은 지원자는 왠지 입사해도 직장생활을 대충할 것 같은 인상을 주거나 입사의지가 약하다고 판단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면접 하루 전에는 반드시 길거리의 구두방에 들려서 멋지게 광을 내는 것이 좋다. 여학생의 경우라면 너무 화려한 장식이 있거나 블링블링 한 구두는 피해야 한다.

만일, 아무리 생각해도 면접복장을 선택하기 어렵다면, 면접 전에 잠시 시간을 내어 지원기업을 찾아가 보는 것도 좋다. 점심시간 무렵, 지원기업 근처에서 어슬렁거리면서 그 직장에 다니는 선배들이 어떻게 입고 다니는지 관찰해 보자. 그 선배들이 입는 옷차림이 바로 당신이 선택해야 할 면접복장이다.

아직 면접복장을 준비하지 못한 학생이라면 굳이 비싼 양복을 고집할 필요가 없다. 가까운 할인매장이나 아웃렛에 가서 자신에게 잘 어울리는 양복을 고르면 된다. 양복을 구입할 때, 가급적이면 와이셔츠와 넥타이까지 모두 착용하고 가장 잘 어울리는 조합을 한꺼번에 구입하는 것이 오히려 불필요한 지출을 줄이는 방법니다.

그리고 양복을 고를 때 혼자서 가기 보다는 부모님과 함께 가는 것이 좋다. 부모님을 모시고 가지 못한 경우라면 그 매장에서 가장 나이가 많고 경험이 풍부한 직원에게 “면접장에 입고 갈 양복을 고르고 있습니다.”라고 말하고 추천을 받는 것이 좋다. 연령대에 따라 양복을 입은 내 모습에 대한 평가가 달라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그래서 실제 면접관과 비슷한 연령대의 사람, 아버지가 골라주는 면접복장을 선택하는 것이 제일 좋다.

먼저 인정하라.

먼저 인정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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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에 국내 굴지의 유통회사에 지원했다가 안타깝게도 면접에서 떨어진 한 여학생과 면접결과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기회를 가졌다.

약간 왜소한 체구의 그 여학생에게 던져진 면접 질문 중 하나는 “우리 회사는 힘을 쓰는 일이 많은데, 체구도 작은데 잘 적응할 수  있겠는가?”였다.  그 지원자는 그 면접 질문에 대한 답변으로 “저는 대형매장에서  아르바이트하면서, 무거운 주류 박스도 많이 날랐습니다. 아무리 힘든 일이라도 열심히 할 자신이 있습니다”라고 답변을 했다고 한다. 언 듯 보면, 그 지원자가 면접 질문에 답변한 내용에 크게 흠 잡을 곳이 없어 보인다.

하지만, 그 지원자는 면접에서 지켜야 할 가장 중요한 원칙 중 하나를 어긴 것이다.  그 지원자가 지키지 못한 원칙은 바로 “면접관의 질문을 먼저  인정하라.”이다.  바로 면접관의 체구가 작다는 공격적인 질문에 대해 인정하지 않은 것이다.

면접 응시자들의 면접 경험은 아무리 많이 잡아도 20번을 넘기기 어렵다. 그런 반면, 대기업의 면접관들은 하루에만 수백 명이 넘은 넘은 면접자들을 대상으로 면접을 실시하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면접관들의 어떤 사안에 대한 인식은 면접 응시자들이 쉽게 바꾸기 어렵다. 이것이 의미하는 것은 면접관의 질문은 사실상  질문이라기보다는, 면접 응시자를 떨어뜨리기 위한 이유를 찾고 있는 것이고 그 이유를 찾아 확인하는 과정인 것이다.

만일 면접관이 면접 응시자에게 약점이 될 수 있는 질문을 던졌다면, 그 면접관은 면접 응시자가 아무리 부인하는 내용의 답변을 하더라도 그런 인식을 쉽게 바꾸지 않는다. 이런 상황에서 면접관의 공격적인 질문에 대해 부인하는 것은 면접관의 인식에 정면으로 도전하는 꼴이 된다. 결국 상황만 더욱 악화시키게 되는 경우가 많다.

그 이유는, 직장생활에서 상사들이 가장 싫어하는 모습이 바로 부하직원이 자신의 상황인식에 대해 부정하거나 반대하는 것이다. 이런 측면에서 면접관의 질문에 대해 부정하는 내용의 답변을 하는 것은 직장에서 가장 싫어하는 신입직원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는 것과  진배없다. 또한, 면접관 역시 감정의 동물인 사람이며, 어떤 사람도 자신의 이야기를 부정하는 답변을 듣고 상대방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기 어렵다. 면접관들 역시 자존심을 가지고 있다. 면접지원자가 답변을 통하여 자신의 인식에 대해 부정하는 것은 결국 면접관의 안목과 인식이  잘못됐다고 자존심을 긁는 것과 다르지 않다.

그렇기 때문에 면접 과정에서 면접관의 질문, 특히나 자신의 약점이 될 수 있는 공격적인 질문에 대해서는 아무리 면접관의 인식이  잘못되었다 하더라도, 먼저 그 질문에 대해 인정하는 것이 필요하다. 대화의 기법 중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가 상대방의 이야기를 먼저 긍정, 인정하는 것이다. 하물며 면접 과정에서 면접관의 질문내용을 인정하는 것이야 말로, 면접을 성공으로 이끄는 가장 중요한 요소중 하나인 것이다.

그래서 면접관의 질문에 대해서는 사실여부에 상관없이 질문의 내용을 먼저 인정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렇게 면접관의 질문에 대해 인정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은 직장생활에서 상사의 상황인식과 판단을 부정하지 않을 것이라는 긍정적인 판단을 가져오게 된다. 또한 어려운 상황을 모면하기 위해 거짓 주장을 하기 보다는 진솔하게 인정하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진실된 그리고 책임질 줄 아는 지원자라는 인상을 심어 줄 수 있다. 또한, 면접관의 질문에 대해 인정을 하게 됨으로써 대화를 지속할 수 있는 우호적인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다.

그렇다면, 면접관의 질문은 무조건 인정해야만 하는가? 결코 그렇지 않다. 여기에서 이야기하고자 하는 것은 먼저 면접관의 질문에 대해 인정을 하여 분위기를 조성한 이후, 자신이 말하고 싶어 하는 자신의 주장, 해명, 또는 개선 노력 등을 답변을 통해 전달해야 한다는 점이다.

그래서, 앞서  이야기했던 면접사례에서 “우리 회사는 힘을 쓰는 일이 많은데, 체구도 작은데 잘 적응할 수  있겠는가?”라는 면접 질문에 대한 현명한 답변은 다음과 같은 형식이 될 것이다.

“네. 면접관님이 말씀하신 대로 저는 체구가 작기 때문에 남자들보다 힘든 일을 잘하지 못합니다. 하지만, 전에 대형매장에서 아르바이트를 할 때도, 체구가 작은 여자라고 결코 힘든 일을 피한 적은 없었습니다. 오히려 여자이기 때문에, 체구가 작기 때문에 일을 못한다는 이야기를 듣지 않기 위해, 남들보다 먼저 일을 시작하고 일을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 내곤 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작은 고추가 맵다는 말처럼, 작지만 열정만큼은 남에게 결코 뒤지지 않습니다. “

우선, 면접관의 질문에 대해 인정하되, 자신이 그것을 만회할 수 있는 강점을 가지고 있다고 답변하는 것이야 말로, 면접을 성공으로 이끄는 첫 번째 팁이 될 것이다.

내일, 면접을 앞둔 당신에게

내일, 면접을 앞둔 당신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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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서류통과와 필기시험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그동안 정말 고생하셨습니다. 이제 마지막 고비가 남아있기는 하지만,  그동안 여러분이 갈고 닦은 실력과 노력을 제대로만 보여주신다면 면접 합격도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시간이 얼마나 남으셨는지 몰라서 정확히 어떤 조언을 드려야 할지 잘 모르겠지만,  그동안 채용을 담당했던 경험과 많은 학생들의 면접을 지도한 경험을 살려 몇 가지 조언을 드리겠습니다.

먼저 자신을 믿으세요. 

당신은 충분히 합격할만한 자격과 능력이 있습니다. 면접을 앞두고 긴장도 많이 되고 걱정이 많겠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에 대해 믿음을 가지는 것입니다. 채용이란 절차는 따지고 보면, 자신이라는 상품을 기업에 파는 것과 같습니다. 만일 자동차 영업사원이 자신이 파는 자동차에 대한 믿음이 없다면, 결코 소비자에게 자동차를 팔 수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신이라는 상품에 대한 확고한 믿음을 가지고 면접장에 들어서는 것이 필요합니다. 면접장에서 자신이 충분히 합격할만한 자격과 능력 그리고 열정이 있음을 면접관에게 보여주셔야 합니다.

흔히, 면접에서 당당하고 확신에 찬 대답을 하라는 조언은 실은 잘못된 조언입니다. 억지로 당당하고 확신에 찬 답변을 하기 보다는, 먼저 자신에 대한 믿음을 가지는 것이 필요하며 자신을 믿어야만 당당하고 자신감 있는 답변이  가능해집니다.

자신에 대한 믿음을 키우는데 가장 좋은 방법은 자기암시입니다. 아침에, 점심에, 저녁에 그리고 잠자기 전에 자신이 충분히 합격할 만한 자격과 능력 그리고 열정이 있음을 스스로에게 암시를 거세요. 조용히 눈을 감고 계속 자신에게 속삭여 주세요. “넌 합격할 만한 자격과 능력이 있다.”고 말입니다.

솔직히 답변하세요.  

굳이 압박면접이 아니더라도 면접에서 자신의 약점과 같이 난처한 질문을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럴 경우 대부분 두리뭉실 얼버무리거나 또는 그럴싸한 변명을 해서 넘어가고 싶은 욕심이 생기곤 합니다. 하지만, 직장생활을 하는 사람들은 알겠지만, 직장 상사들이 가장 싫어하는 부하직원의 모습이 대충 얼버무리거나 변명을 하는 것입니다. 상사들은 부하직원의 잘못을 지적할 경우, 솔직히 잘못을 인정하고 그에 따른 대책, 노력, 각오 등을 듣기를 좋아합니다.

그래서 면접 과정에서 자신의 약점에 대한 질문을 받을 경우, 우선 면접관의 질문, 지적이 맞다고 인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다음에 구차한 변명을 늘어 놓기 보다는, 사유가 있다면 사유를 짧게 밝히고 대신 다른 부분을 강조해서 이야기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학점이 왜 이리 낮습니까?”라는 질문에,

“면접관님이 지적하신대로 제 학점은 좋은 편이 아닙니다. 철없던 시절에 원하지 않던 대학에 입학해서 1,2학년에 방황하다 보니 학점관리를 잘 하지 못했습니다. 군 제대 후 복학한 후에는 모든 일에 충실하자는 생각에 친구들 보다 더 열심히 전공 공부를 하였습니다. 그래서 3,4학년에는 전 과목 A 학점을 받았지만 전체 학점은 낮은 편입니다. 제가 지금까지 가장 후회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합격에 기회가 주어진다면 그와 같은 잘못을 다시는 범하지 않을 각오를 가지고 있습니다.”

와 같이 먼저 자신의 잘못과 부족한 점을 인정하고 그 이유에 대해 솔직이 이야기하고, 자신이 어떻게 개선했으며 어떤 노력을 기울였는지 지금은 어떤 것을 배웠고 어떤 각오를 가지고 있는지를 이야기하는 것이 좋습니다. 면접관들은 지원자들의 거짓말을 거짓말탐지기보다 더 잘 알아 챕니다. 절대 진실을 숨기려고 하시지 마시고, 면접 전에 자신의 약점에 대한 질문에 어떻게 답할 지에 대해서 미리 준비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시골 촌놈이 되세요.

면접에서 살아남는 지원자들을 모아놓고 신입직원 교육을 하다 보면 한 가지 공통점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착하고 순박하며 믿음직스럽다는 점입니다. 마치 서울 강남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모습보다는 시골 촌놈과 같은 모습들이 상대적으로 많았습니다.

시골 촌놈들은 절대 뻔지르하게 말하지 않습니다. 순박하게 그러나 진심을 담아 이야기합니다. 면접 과정에서 자신의 장점이나 강점을 이야기하라고 하면, 화려한 멘트로 멋진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 욕심이 생깁니다. 그러나 입에 기름을 바른 듯 뻔지르한, 화려한 수사로 가득 찬 그리고 잘 맞지도 않는 비유를 하는 지원자보다는 그저 자신의 진실된 마음을 순박한 어조에 담아 이야기하고, 진정성 있는 모습으로 간절한 마음을 이야기하는 지원자를 최종 선택하게 됩니다.

그것이 바로 직장 상사들이 원하는 모습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면접이 끝나고 나서 면접을 잘 봤다고 으쓱 대던 지원자보다는, 면접을 잘못 봤다고 풀이 죽어 있는 지원자가 합격할 가능성이 큽니다.  자신의 진실된 마음을 담아  이야기하세요. 결코 멋있는 말로 치장하려고 욕심을 부리시지 마시고, 진솔한 이야기, 답변을 하시기 바랍니다. 당신의 진심은 어떠한 화려함도 이깁니다.

강한 지원동기를 보여주세요.

자기소개서에 쓰신 지원동기로는 부족합니다. 자기소개서에 쓰신 지원동기보다 두 배 정도 이야기할 수 있는 면접용 지원동기를 준비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자기소개서 강좌의 지원동기를 숙독하시면 어떤 이야기가 필요한지 아실 수 있을  것입니다. 물론 자기소개서에 쓰신 내용과 맥락은 비슷해야 합니다.

이렇게 준비된 면접용 지원동기를 그저 외우려고 하시지 마시고, 그것을 마음에 깊이 담으세요. 혼자서 나는 왜 이곳에 입사해야만 하는지 계속 말씀해 보세요. 입이 아닌 가슴으로 자신의 지원동기를 이야기하실 수 있어야 합니다. 그렇게 계속 이야기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지원동기와 입사 후 포부를 이야기하실 수 있습니다. 이렇게 면접용 지원동기를 충실하게 준비하시다 보면, 갑작스러운 의외의 질문에도 결코 당황하지 않게 됩니다.

예를 들어, “지방에 근무하게 된다면?”, “상사와 갈등이 생긴다면?”, “일이 너무 힘들다면?”과 같이 답변하기 어려운 갑작스러운 질문도, 강한 지원동기가 가슴속에 담겨져 있다면 자연스러운 답변이 가능해집니다.  면접관들에게 당신의 마음을 담아 그대로 보여주세요.

결코 서두르지 마세요. 

면접관의 질문에 즉각적으로 답변하려고 하시지 마세요. 예상외로 이작은 것 때문에 면접에서 실패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먼저 질문에 대해 정확히 이해했는지 확인을 하셔야 합니다. 만일 질문의 요지를 잘 이해하지 못했다면,

“제가 긴장을 해서 말씀하신 내용을 잘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죄송하지만, 다시 한번 말씀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또는
“죄송합니다. 제가 방금 말씀하신 질문을 잘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혹시 학창시절에서의 실패와 어떻게 극복했는지를 물어보신 것이 맞습니까?”

와 같이 질문내용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면접 과정에서 질문에 대한 요지를 정확히 이해하고 그에 맞는 답변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직장에서 상사들이 무서워하는 부하가 바로 엉뚱하게 이해하고 제멋대로 판을 벌려 결국 사고를 치는 직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긴장해서, 빠르게 답변을  이야기한다고 엉뚱한 이야기를 횡설수설하는 지원자는 합격할 가능성이 절대 없다고 할 수 있습니다.

기억하셔야 할 점은, 면접 질문에 대한 정답은 절대 없습니다. 질문을 제대로 이해하고 자신의 생각과 답변을 논리적이고 체계적으로 이야기하면 됩니다. 그래서 답변을 서두르지 마시고 어떻게 답변해야겠다는 판단을 빠르게 하신 후, 천천히 조리 있게 답변하시면 됩니다. 단, 자신의 약점에 대한 질문이라면 철저한 준비를 통해 가급적 빠르게 답변해서, 잔머리를 굴리고 있다는 느낌이 전달되지 않도록 하셔야 합니다.

정확한 답변 방향을 결정하고 답변하는 것이 빠르게 답변하는 것보다 훨씬 중요합니다. 잘못된 방향으로 빠르게 달리는 것이 가장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합니다.

그리고 면접관의 질문이  끝나자마자 바로 답변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합니다. 자칫 면접관의 질문이 채 끝나지 않았는데도 불쑥 답변을 시작해 ‘다른 사람의 말을 경청하지 않는 지원자’와 같이 아주 부정적인 인상을 전달할 수도 있고 ‘건방지고 성급한 지원자’라는 인상을 심어줄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면접관이 질문이 끝난 후, 바로 답변하지 말고  마음속으로 “하나, 둘”을 센 후 답변하는 습관을 기르셔야 합니다.

막상 답변을 하려다 보니,  잔소리꾼처럼 드리고 싶은 이야기가 많아서 이야기가 길어졌습니다. 그래도, 이 다섯 가지만 기억해 두시고 면접에 임하시면 반드시 좋은 결과가 있을  것입니다.

당신은 충분히 합격할 능력과 열정이 있습니다. 스스로를 먼저 믿으세요. 내일 면접장에서 당당히 당신의 꿈과 열정을 보여주세요.

입사지원서 자격사항 기재하기

입사지원서 자격사항 기재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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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스펙 전성시대라는 이야기를 한 적이 있다. 그런 스펙중 하나가 바로 자격증이다. 입사지원서에는 자격증을 기재하는 칸이 있다. 기업의 입장에서는 지원자의 실력을 합리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잣대로 자격증을 생각하며, 사업을 추진하는데 자격증이 필요한 경우가 많아 자격증 소지자를 선호하게 된다.

입사지원서에 자격사항을 기재하는데도 요령이 있다. 그런 요령에 대해서 알아보자.

첫째, 자신이 부각하고 싶은 자격증을 먼저 써라.
만일 취득한 연도순으로 기재하라는 지시가 없다면 자신이 부각하고 싶고 지원직무와 가장 관련이 많은 자격증을 먼저 기재하라.

둘째, 지원 직무와 전혀 관련 없는 자격증은 쓰지 않는 것이 좋다.
지원직무 또는 자신의 전공과 전혀 관련이 없는 자격증은 서류전형 과정에서 괜한 오해를 불러 올 수 있다. 특히 고급자격증일수록 이런 오해는 점점 커진다. 인사담당자는 이렇게 지원직무와 전혀 관련이 없는 고급 자격증을 소지한 지원자는 합격해도 입사하지 않거나 곧 사직할 위험성이 높은 지원자로 인식하는 경우가 많다.

셋째, IT 분야의 자격증은 많을수록 좋다.
요즘은 IT를 제외하고 일을 할 수 없다. 그래서 기업에서는 IT분야의 자격증을 특히 선호하게 된다. 지원분야가 전혀 다르더라도 IT분야의 자격증은 인사담당자의 선택폭을 넓혀줘 결국 자신의 합격기회를 높여주게 된다.

넷째, 자격증은 다다익선이다.
입사지원서에 최대한 많이 쓰는 것이 좋다. 국가공인 자격증이 아닌 각종 협회에서 발급한 민간자격증도 좋다. 만일 자격증 기재할 공간이 부족하다면 맨 마지막에 ‘0000기사 외 4종’이라고 쓴 후, 자기소개서에서 상세히 기술하면 좋다.

 

자격증에도 틈새시장은 있다.

자격증에도 틈새시장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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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들 아는 것처럼 요즘은 스펙의 전성시대이다. 지원자의 스펙중 하나인 자격증도 취업준비생들에게는 만만치 않은 고민거리이다. 지원자가 소지한 자격증이야 많으면 많을수록 좋겠지만, 전공분야 또는 지원 분야와 관련된 자격증 보유자가 보다 유리하다는 점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기업의 입장에서는 자격증이 지원자의 능력을 검증할 수 있는 합리적인 도구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해당 분야의 자격증 보유자는 취업과정에서 그 만큼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된다.

하지만 기업들이 자격증 보유자를 선호하기는 하지만, 자격증 자체에 대해서는 크게 기대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실제 자격증을 취득하는 과정에서 얻어지는 지식과 능력을 현장에서 바로 활용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는 점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앞서 이야기한대로 해당 분야의 자격증을 취득하는 것이 가장 좋기는 하지만, 과연 그런 자격증에만 매달려 많은 시간을 허비하는 것이 바람직한 것인지에 대해서는 한번쯤 의문을 가져볼 필요가 있다. 만일 해당 분야의 자격증을 취득하는데 많은 시간이 소요되고, 또 가능성이 낮다면 해당 분야가 아니더라도 적은 시간을 투자해서 취득 가능성이 높은 자격증에 도전하는 것이 현명한 선택이다.

그 이유는, 하루라도 빨리 취업해야 하는 지원자의 입장에서는 입사지원서 또는 이력서의 빈칸을 채울 수 있도록 자격증의 숫자를 빠르게 늘리는 것이 합격의 기회를 높이는 것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실제 기업에서는 해당 분야의 자격증을 보유한 직원은 많아서 해당 자격증의 차별성과 경쟁력이 적은데 비해, 다른 분야의 자격증 보유자는 그 숫자가 적기 때문에 다른 분야의 자격증을 보유한 지원자가 매력적으로 보일 수 있다. 만일 건축 전공자가 건축기사 1급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해 노력하는데도 계속 실패하고 있다면 해당 분야의 자격증은 아니지만, 관련성이 높은 건설안전기사, 공동주택관리사와 같은 자격증을 우선 취득하는 것이 주어진 상황에서 취업에 훨씬 유리하다. 또한 해당 분야의 자격증은 아니지만 전산회계 2급 자격증 취득이 비교적 쉽다면 여기에 도전해 보는 것도 현명한 선택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건설사의 입장에서는 건설 전공자를 채용하는데 건축기사 자격증을 소지하고 있는 그만그만한 지원자보다는 산업안전기사와 공동주택관리사 자격증 또는 전산회계 2급 자격증을 보유한 지원자에게 남다른 관심을 가질 수 있다.

이것은 일종의 특화 전략이자 틈새시장을 공략하는 전략으로, 실제 건설현장에서는 산업안전기사, 공동주택관리사라는 자격증 자체가 필요한 경우가 많고 그와 관련된 다양한 업무가 많다. 또한 건설현장마다 골칫거리중 하나인 회계, 세무 업무를 처리할 직원은 반드시 필요하기 마련이고, 전산회계 2급 자격증은 건설사의 입장에서는 무척이나 매력적인 자격증이 될 수 있다. 만일 전공분야의 자격증 취득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 이런 틈새시장 공략에 대해서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이 좋다.

다시 정리하자면, 취득하기 어려운 전공분야 자격증만 고집하기 보다는 비교적 취득하기 쉬운 타 전공분야 자격증에 도전하여 취득하는 것이 취업시장에서 빨리 탈출할 수 있는 현명한 틈새시장 공략방법이다.

사진이 많은 것을 결정하기도 한다.

사진이 많은 것을 결정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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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두 번째 챕터인 ‘자기소개서로 살아남기’에서 서류전형의 합격여부를 결정짓는 것은 지원서(이력서)의 스펙과 자기소개서라고 이야기했다. 그런데 서류전형을 하면서 흔히 스펙이라고 하는 지원자의 수준과 자기소개서의 내용 외에 보는 작은 것들이 있다. 언뜻 생각하면 사소한 것들인데 이것들이 실제 합격과 불합격을 가르는 캐스팅보트로 작용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그런 것들 중 하나가 바로 입사지원서 또는 이력서에 첨부된 사진이다. 최근 SK에서는 서류전형에 지원자의 용모가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입사지원서에 사진을 빼기도 하였다. 이런 예만 보더라도 입사지원서의 사진이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치는지 쉽게 알 수 있다. 요즘은 현대기술의 도움으로 원판과 다른 사진을 만들어내기 때문에 그 영향력이 많이 줄기는 했지만, 채용담당자가 실제 지원서를 보면서 가장 먼저 보는 것이 바로 사진이다. 인사담당자들이 입사지원서의 사진을 먼저 보는 이유는 자신의 관상 실력을 믿어서라기보다는 본능적으로 지원자에 대한 정보를 이미징하는 첫 번째 절차이기 때문이다.

인사담당자의 눈에 처음으로 들어오는 것이 바로 사진이다 보니 사진이 그야말로 첫인상을 결정해 버리는 경우가 많다. 부모님이 물려주신 외모야 어쩔 수 없다 하더라도 조금만 신경을 쓰면 서류전형에서 보다 유리한 결과를 낳을 수도 있는데, 많은 지원자들은 이 사진의 중요성을 모른 채 실수를 범하곤 한다. 그런 실수의 사례는 사진을 대충 찍는 경우, 사진을 너무 수정한 경우, 정해진 사진 크기와 다르게 제출하는 경우 등이다. 자신의 스펙과 자기소개서가 좋다면 모르겠지만 지원자의 입장에서는 작은 것 하나라도 놓쳐서는 안 될 것이다. 어떻게 하면 인사담당자에게 어필할 수 있는 사진을 만들 수 있을지 생각해 보자.

첫째, 사진에 투자해서 제대로 된 사진을 찍어라.
입사지원서에 쓸 사진인데도 너무 형편없이 찍은 사진을 그대로 제출한 지원자를 보면 입사 후에도 이런 식으로 일을 할 것 같은 느낌에 탈락자로 분류하는 경우가 많다. 심지어 입사지원 서류를 검토하다 보면 형편없는 실력으로 사진에 정장을 입혀 제출한 경우도 볼 수 있다. 허름한 동네 사진관에서 또는 이마트 사진 코너에서 허겁지겁 쫓기듯이 사진을 찍기 보다는 제대로 된 스튜디오에서 돈을 조금 더 들여서 제대로 된 사진을 찍어야 한다. 만일 그 사진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당당하게 다시 찍어달라고 이야기하고 또 찍어라. 당장이야 사진에 들이는 돈이 아깝게 느껴질 수도 있겠지만 “입사만 하면 받는 월급이 얼마인데”라고 생각하며 투자를 하라.

둘째, 보정은 필수이다.
아무리 멋진 모델들도 원판 사진을 그대로 사용하는 경우는 없다. 원판 사진보다는 약간이라도 보정한 사진이 훨씬 보기 좋기 때문에 보정은 필수이다. 사진 보정은 사진을 촬영한 곳에서 직접 작업하는 것이 좋다. 단지 주의할 점은 과도한 보정이다. 마치 사진에서 빛이 풍겨 나올 정도로 과도하게 보정한 사진은 바람직하지 않다. 면접을 진행하다 보면 엉뚱한 사람이 면접을 보러 온 것이 아닌지 신분증을 한참 들여다보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달리 생각해 보면 그런 정성과 노력 덕분에 면접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잡은 것일 수도 있다.

셋째, 배경을 무시하지 마라.
저자도 사진을 전공하지 않았지만 사진의 배경에 따라 지원자의 인상이 크게 달라 보이는 것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 전문가들은 사진의 배경에 따라 피사체의 느낌이 크게 달라진다고 이야기한다. 전문 사진가에게 입사지원용 사진을 촬영하러 왔다고 이야기하면 알맞은 배경을 골라줄 것이다. 대부분 진한 파란색 계열을 사용하지만 색다른 배경색도 시선을 끌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넷째, 웃는 얼굴을 보여줘라.
당연히 입사지원용 사진은 웃는 얼굴이어야 한다. 간혹 어색한 미소이거나 경직된 표정으로 찍은 사진을 보는 경우가 있다. 이럴 경우, 인사담당자에게 좋은 인상을 심어주기 어렵다. 아주 환한 미소보다는 가벼운 미소로 웃는 사진이 좋다. 사진을 찍기 전에 사진가와 농담을 주고받으며 편안한 분위기에서 촬영하는 것이 중요하다. 만일 사진을 촬영하는데 표정이 계속 어색하게 느껴진다면, 합격통지 문자를 받는 자신의 모습을 상상하며 자신 있게 웃으며 촬영하자.

다섯째, 복장에 신경 써라.
입사지원서에 쓰이는 사진의 복장은 당연히 정장차림이어야 한다. 많은 전문가들은 흰색 클래식 와이셔츠에 정장색이 포함된 넥타이를 매고 짙은 색 정장을 입었을 때 가장 신뢰감을 준다고 이야기하고 있다. 여성 지원자의 경우, 밝은 색 브라우스의 정장 차림을 권하고 싶다. 스튜디오에 비치된 정장을 대충 입고 사진을 찍기 보다는 몸에 잘 맞는 정장을 갖추고 촬영해야 한다. 만일 어떤 정장을 입을지 잘 모르겠다면, 강남역에 가서 수많은 직장인들이 입고 다니는 옷을 10분만 관찰해 보자.

여섯째, 크기 조절과 확인은 필수이다.
요즘 입사지원은 거의 웹을 통해서 이루어진다. 그러다 보니 만일 정해진 크기를 벗어난 사진을 올리거나 실수로 아예 사진을 빠뜨리는 경우도 발생한다. 그래서 인사담당자는 가끔 우스꽝스러운 사진을 보는 경우가 있다. 반드시 입사지원를 접수하기 전에 지정된 사진의 크기를 확인하고, 정해진 크기의 사진을 준비해야 한다. 지정된 크기 때문에 사진을 잘라내야 할 경우에도 적절한 비율을 선택해야 한다. 또한 남자라면 넥타이 매듭이 보이는 정도의 사진이 좋다. 가슴부위까지 모두 보이는 사진은 상대적으로 얼굴이 작아져서 바람직하지 않다.

취업재수를 어떻게 표현할까?

취업재수를 어떻게 표현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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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같이 취업이 어려운 시기에는 취업재수가 결코 부끄럽거나 숨길 내용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많은 지원자들은 이런 취업재수를 숨기려고 하거나 아예 언급하지 않으려는 경향이 있다. 그러다 보니 취업재수 부분을 잘못 작성하여 오히려 채용과정에서 불이익을 받는 경우가 발생하기도 한다.

인사담당자들은 입사지원서 또는 이력서에 있는 졸업년도를 반드시 확인해서 혹시라도 지원자의 경력에 공백기간이 없는지 확인하게 된다. 그래서 취업재수를 은근슬쩍 넘어간다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아무런 언급이 없는 공백기간은 자칫 인사담당자의 오해를 불러오기 쉽다. 만일 운이 좋아서 면접까지 가더라도, 면접관에게 집중적인 질문을 받기 쉽다. 그리고 지원자의 대답이 명확하지 못하면 다음과 같은 판단을 내리기 쉽다.

  • 그동안 실력이 없어서 취업을 못했다. 그래서 합격시켜서는 안될 지원자이다.
  • 취업했다가 큰 실수를 저질러 퇴직을 당해 그것을 숨기고 있다. 만일 합격하면 다시 사고를 칠 가능성이 크다.
  • 취업했다가 적응을 못하고 사직한 후 그것을 숨기고 있다. 우리 회사에서도 적응하지 못하고 사직할 가능성이 크다.
  • 다른 시험을 오랫동안 준비하다가 결국 포기하고 지원했다. 직장생활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사직하고 다시 시험에 뛰어들 수 있다.
  • 무엇인가 말하지 못하는 건강상, 가정상의 이유가 있다. 그런 이유 때문에 직장생활에 장애요인이 될 수 있다.

이렇게 취업재수 기간에 대해 현명하게 대처하지 못할 경우 채용과정에서 자신도 모르게 큰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 그래서 저자가 추천하는 방법은, 취업재수를 결코 숨기려고 하지 말고 오히려, 그것을 계기로 얼마나 노력하고 준비해 왔는지를 지원동기 파트 등에 언급하는 것이다. 다음은 취업재수를 오히려 자신이 준비된 인재라는 점을 부각시킬 수 있도록 작성된 내용이다.

대학졸업 후 계속된 도전에도 불구하고, 저는 결국 좁은 취업의 관문을 뚫는데 실패했습니다. 제 인생에 있어 가장 힘든 시기였지만, 저는 취업실패 원인에 대해 냉철하게 분석하기 시작했습니다. 기업의 입장에서는 제가 결코 매력적이지 않고 또 준비가 부족했다는 점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기업에서 반드시 필요로 하는 인재, 준비된 인재가 되기 위해 철저히 계획을 세우고 노력해 왔습니다. 우선, 직장에서 필요한 실무능력을 키우기 위하여 0000 자격증을 취득하였고 어학실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6개월 동안 실용영화회화 과정을 수료하였습니다. 저는 지난 1년 동안 계속되는 실패에도 굴하지 않고 부족한 점을 보완하여 바로 실무에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인재가 되기 위해 끊임없이 준비해 왔습니다. 이제 자신 있습니다.

이렇게 취업재수 기간 동안 자신의 노력을 부각시킨다면, 기업은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게 될 것이다. 혹시라도 취업재수에 들어갈 가능성이 커지게 된다면, 자격증취득, 각종 교육프로그램 등에 꾸준히 참가하는 것이 실제 자신의 스펙도 올리고, 자기소개서에도 쓸 이야기를 만들어 가는 현명한 길이다.

 

자기소개서 작성분량 맞추어 쓰기

자기소개서 작성분량 맞추어 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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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저기 자기소개서를 쓰다 보면 자신만의 스토리가 어느 정도 정리되어 간다. 성장과정에는 부모님의 가르침을 쓰고, 학창생활에는 조별과제를 수행한 이야기를 쓰고, 가장 성취감을 느낀 경험은 해외봉사활동 경험을 쓰고.., 이런 식으로 정해져 간다. 그래서 전에 지원했던 기업과 유사한 자기소개서 항목을 요구하는 기업에 지원하게 되면, 전에 썼던 자기소개서의 내용을 대부분 재활용할 수 있어 지원자는 저절로 쾌재를 부르게 된다. 하지만 세상살이가 만만치 않듯이 이런 행운에도 불구하고 가끔은 자기소개서 항목의 분량이 크게 달라 전에 썼던 자기소개서의 분량을 억지로 늘리거나 무참히 칼질하기도 한다.

기업의 자기소개서 항목은 대부분 400자∼1,000자 사이를 요구하곤 한다. 짧은 분량을 선호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실제로는 짧은 분량의 자기소개서가 더 작성하기 힘든 경우가 많다. 짧은 분량의 자기소개서 항목일수록 보다 함축적으로 메시지를 전달해야 하고 분량을 맞추기도 어렵기 때문이다. 반대로 긴 분량의 자기소개서 항목을 쓰다 보면 막상 써야할 이야기가 부족해 곤란을 겪는 경우도 있다.

그렇다면 자기소개서 항목에 정해진 분량을 어느 정도까지 맞춰서 작성해야 할까? 쉽게 정리하자면 600자 이하라면 가급적 분량에 꽉 채워서 작성하는 것이 좋고, 700자를 넘어가는 경우에는 정해진 분량의 85%∼90% 정도에 맞추어 작성하는 것이 좋다. 만일 1,000자 분량의 자기소개서 항목이라면 굳이 분량을 늘이기 위해 이런저런 이야기를 섞어 넣거나 너무 식상한 내용과 표현들을 억지로 집어넣기 보다는 오히려 850자∼900자 선까지만 맞추어서 작성하는 것이 더 좋다.

1,000자 분량의 자기소개서 항목을 정성들여 작성했는데도 800자 정도에 그치더라도 걱정하지 말고 그냥 제출하라. 분량이 적다고 감점을 하는 경우는 없다. 분량이 적더라도 핵심을 녹여 넣어 작성했다면 오히려 보다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다. 또한 400∼500자 정도의 분량이라면 굳이 스토리를 집어넣기 보다는 자신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적는 것이 좋다. 1,000자 정도 분량이라면 두 개 또는 세 개 정도의 단락을 나누어 소제목을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지원기업의 기업명을 어떻게 써야 하나?

지원기업의 기업명을 어떻게 써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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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소개서를 작성하다 보면, 용량제한이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지원자의 입장에서는 이 용량제한이 굉장히 신경 쓰이는 부분이다. 자기소개서에 적고 싶은 내용은 너무 많은데 용량이 적어서 결국 마지막 문장을 채 마무리 짓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다 보니, 지원자 중에는 자기소개서에서 한 자라도 더 용량을 줄여 더 쓰고 싶은 욕심을 갖게 되고 그 과정에서 가끔 실수를 저지르곤 하는데, 그 중 하나가 바로 지원하는 기업의 기업명을 줄여서 적는 것이다. 예를 들어, 삼성전자에 지원하는 하는 지원자가 자기소개서의 지원동기 파트 등에 ‘삼성전자’라고 적지 않고 ‘삼성’이라고 적거나 ‘삼전’이라고 적는 경우이다. 특히 외국계 기업, IT관련 기업, 벤처기업 등의 경우에는 ‘르노삼성자동차’와 같이 기업명에 한글로 표기된 영어가 포함되는 경우가 많다.

직장에 다니는 사람들은 대부분 잘 알고 있지만, 취업준비생들은 기업의 명칭, 즉 기업명이 가지는 중요성을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 기업의 입장에서는 기업명(회사이름)은 곧 기업자체를 의미하는 것이며 그래서 그 기업의 직원은 자신이 속한 기업명을 틀리게 적거나 마음대로 줄여서 부르는 것에 대해서 굉장히 부정적이다. 자기소개서에 지원하는 기업명을 마음대로 줄여서 기술하는 것은 큰 실수에 해당한다. 이런 경우, 인사담당자는 지원자의 준비 또는 감각부족 등의 부정적인 판단을 내릴 가능성이 크다. 쉽게 표현하면, 대학 후배가 자신에게 어려운 부탁을 하면서 “김준성 선배님”이라고 부르지 않고 “김선배”라고 부르는 것과 같다.

그러면 자기소개서에서 올바른 기업명을 표기하는 방식은 무엇일까? 가장 올바른 방법은 지원기업의 홈페이지에 있는 기업명 전체(Full Name)를 써주는 것이다. ‘주식회사’, ‘(주)’ 와 같이 기업의 성격을 나타내는 법인격은 따로 쓰지 않아도 무방하다. 만일 용량이 부족하거나, 계속해서 쓰는 것이 부담스럽다면 처음에는 기업명 전체를 쓰고 다음부터는 지원기업의 약칭을 쓰는 것이 좋다. 이 경우에도 지원기업의 약칭을 쉽게 판단하지 말고, 그 기업의 홈페이지나 언론보도 등을 찾아 어떤 약칭으로 쓰는지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만일 그 기업이 영문약칭을 가지고 있다면 그 약칭을 쓰는 것도 자기소개서의 작성용량 부족을 해결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예를 들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를 지원하는 지원자라면 자기소개서의 첫 부분에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라는 정식명칭으로 기술하고, 다음부터는 홈페이지에서 사용하고 있는 영문약칭 ‘aT’를 써주는 것이 좋다. 자칫, ‘유통공사’, ‘농수산유통공사’, ‘농산물유통공사’와 같이 섣부른 약칭 사용은 큰 실수가 될 수 있다.

마지막으로 공기업을 지원하는 지원자라면, 많은 공기업명의 맨 앞에 있는 ‘한국’이란 단어를 빠뜨리지 않는 것이 좋다. 상대방의 이름을 제대로 불러 주는 것은 비즈니스 세상에서 가장 기본적인 예의인 만큼, 자기소개서에서도 지원하는 기업의 명칭을 제대로 기술하는 것이 살아남는 자기소개서를 작성하는 필수요소란 점을 명심하자.

자기소개서에 어두운 성장과정은 피하자

자기소개서에 어두운 성장과정은 피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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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마다 자기소개서의 항목은 다르지만, 약방의 감초처럼 자기소개서 항목에 늘 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것은 바로 성장과정이다. 성장과정, 성장배경, 자신의 삶, 자신이 살아온 길 등 표현이야 조금씩 다르겠지만, 성장과정은 일반적으로 자기소개서의 첫 번째 항목에 자리한다.

지원자들은 이렇게 자기소개서의 첫 머리를 장식하는 성장과정을 비교적 쉽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그런데 이 성장과정은 지원자가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자기소개서의 전체적인 평가에서 아주 높은 비중을 차지한다. 기업이 성장과정 항목을 지원자에게 요구하는 것은, 성장과정이 그 지원자의 인격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믿기 때문이다. 인사담당자는 성장과정 항목을 통하여 지원자의 인성과 성격 등을 파악하려고 노력한다. 즉, 성장과정을 읽고 지원자의 전반적인 모습을 그려보게 되는 것이다. 게다가 앞서 이야기한 대로 성장과정 항목은 대개 자기소개서의 첫 번째 자리를 차지하기 때문에 성장과정은 마치 첫 인상처럼 지원자의 모든 것을 좌우하기도 한다.

사람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성장하는 과정에서 아무런 어려움이 없었던 사람은 드물다. 그런데 그런 어려움을 성장과정 항목을 작성하기 위한 소재로 사용해서 자신의 강점인 책임감, 적극성, 불굴의 정신 등을 부각시키는 경우가 있다. 또는 그런 장점의 부각도 없이 그저 순진하게 자신의 어둡고 힘들었던 성장과정을 그대로 기술하는 실수를 범하기도 한다. 더 큰 문제는, 운이 좋게도 취업이 되는 경우에도 이렇게 어두운 성장과정은 직장생활 내내 그 사람의 뒤를 따라 다니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이런 사례를 들자면, 부모님의 이혼, 가정폭력, 가출, 비행 등을 꼽을 수 있다. 솔직히 이야기하면 인사담당자는 그런 내용을 보고 우선 이런 생각을 하게 된다.

“혹시 어린 시절 가정폭력으로 인해 성격이 괴팍하지 않을까?”,
“혹시 지금도 다른 사람들과 어울리지 못하고 윗사람에게 반항하지는 않을까?”,
“혹시 가정적인, 금전적인 문제로 직장생활에 문제가 있지 않을까?”

그래서 성장과정에서 자신의 어두웠던 모습을 그대로 드러내는 것은 조심해야 한다. 남자 지원자의 경우, 자기소개서를 잘 작성한다면 그런 고난을 극복해낸 긍정적인 모습으로 비추어 질 수도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 직장여성으로 살아가는 것은 온갖 편견과 싸워가는 과정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래서 여자 지원자의 경우라면 더욱 신중히 판단해야 한다. 어두운 성장과정을 드러내서 나의 장점을 부각시킬 수 있다는 확신이 없다면 되도록 밝은 모습으로 성장과정을 작성하는 것이 좋다. 아무리 어려운 가정환경이었다 하더라도 좋은 면을 찾을 수 있다. 경제적으로는 힘들었지만, 화목한 가정, 좋은 부모님, 형제자매간의 우애 등 얼마든지 이야기의 소재를 찾을 수 있다.

자기소개서의 성장과정은 가급적 밝고 아름다운 내용으로 작성하여 자신이 좋은 가정에서 훌륭한 교육을 받으며 성장해서, 성격도 원만하고 밝은 지원자라는 인상을 심어주는 것이 합격확률을 높이는 길임을 명심하자.